[금요저널] 안양시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안양가구상인회와 협력해 매월 관내 저소득층 1가구를 선정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협의체에서는 침구세트를 지원하고 안양가구상인회에서는 침대, 식탁, 옷장 등 대상자별 5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한다.
지난 7일에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이사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가구인 침대와 식탁 및 여름침구를 지원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가구를 옮기고 설치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교체된 기존 가구 폐기까지 도와주어 대상자들이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달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비록 단칸방이지만 새 가구와 침구를 들여놓으니 젊어진 기분이다 혼자서 하기 힘든 가구설치까지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태종 호계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물심양면 함께 해주시는 주민들과 후원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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