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경찰서는,자치경찰제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자치경찰 정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국최초로 “주민주도 범죄예방진단팀CPC”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주도 범죄예방진단팀이란 치안정책 수립단계부터 주민의 주도적이고 직접적인 참여로 종합적·입체적인 주민 맞춤형 치안 대책을 추진하고 주민의 경찰 활동에 관한 의견이나 불안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과 주민 모두가 참여해 치안 대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진단팀은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참석 우수자, 지역관서장 추천자 등 지역 치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두는 군민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약 12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위험지역 사전 범죄 예방 진단, 선제적·예방적 활동,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 범죄 예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경찰과 지역주민 간 범죄 예방 전문성 고도화 체계를 갖춤으로써 치안 고객만족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경찰은 예상한다.
또한, 연천 행복마을 관리소와 연계를 통해 안전 순찰 주거환경개선 위험요인 발굴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합동 진단 활동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치안 문제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해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경찰서는 ‘주민주도 범죄 예방 진단팀’의 첫 번째 사업의 하나로 백학 안보 관광 인프라 구축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위험 요소 진단과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백학면 두일로 일대 가로등 및 태양열 센서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세영 경찰서장은 “주민주도 범죄 예방진단팀의 내실 있고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지역 단위 범죄환경 진단과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