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촌진흥청 등 5개 부처의 2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확보 기술개발사업은 수자원의 정확한 측정·예측 및 수요기반 균형공급, 시설 안전성 강화 등 수자원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변동성 심화, 인구·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물 수급 구조변화, 대규모 수자원 개발 한계 및 인프라 노후화 등 수자원 관리 변화의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노지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사업은 농업인구가 감소·고령화됨에 따라 심각해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 생산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노지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활용체계 확립, 영농 서비스 개발 및 현장 활용, 데이터 연동 스마트 농작업 시스템 등의 기술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수자원 확보 및 식량안보 위협 대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기후·인구·산업구조 변화 등 직면한 사회문제를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예타에서는 사업 목표와 세부 활동 간 연계성 및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등 사업의 타당성을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조사해 그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조사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조사수행기관은 자문위원회 구성 후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