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북구 지역 곳곳에서 초복맞이 음식나눔 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번1동에서는 지난 13일 번1동 새마을단체와 한국마사회 강북지사가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
삼계탕 재료인 닭은 한국마사회 강북지사가 후원했으며 번1동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후원받은 닭으로 삼계탕을 직접 끓여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번1동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수유2동에서도 14일에 삼계탕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수유2동 자원봉사캠프는 설명절, 추석 등에 제철음식을 홀몸어르신들에게 매년 제공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캠프 ‘내곁에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수유2동 캠프가 선정돼 저소득 어르신 25세대에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전달했다.
송중동에서도 따뜻한 소식이 이어졌다.
송중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9곳에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한동진 송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많이 찾아오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 수박을 드시면서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들은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준 회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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