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는 2022년 7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아무것도 소용없다 느껴진다면’ 전시를 진행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화문화진지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시민기획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는 예술교육,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공모해 그 범위를 확대했다.
‘2022 시민기획 프로젝트 2기’로 선정된 구형승 작가는 환경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알리고 구민들의 정서적 행복감을 위한 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아무것도 소용없다 느껴진다면’ 전시는 구형승 작가가 제작한 영화 Trash, Human을 감상하며 경쟁과 평가의 시대에 대량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통해 인간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영화를 감상하고 목탄을 활용해 자화상을 그려보는 등 자기만의 감상법으로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지역구민들에게 문화적 자양분을 심을 수 있고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일상 속 예술 기획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무것도 소용없다 느껴진다면’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평화문화진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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