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문 경력분야 일 경험으로 청년층 초기경력 형성을 돕는 ‘청년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일 경험 ‘청년취업 지원’은 대사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청년 인턴을 채용해 경력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사관 전쟁기념관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을 선발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2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중 하나로 지난 3월 채용된 청년 인턴 2명이 취업에 성공해 발생한 결원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서울시민으로 국제교류지원분야는 영어 능통자, 전시디자인 업무 지원 분야는 전시, 실내, 공공, 시각, 산업, 영상 디자인 학사이상이다.
대사관, 전쟁기념관,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에 근무할 청년인턴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용산구 거주 또는 지역 내 대학교 졸업자. 근무처별 자격 요건, 제출 서류, 심사 일정 등은 용산구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해 청년 인턴을 선발하고 7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근무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이다.
주 5일 근무하며 1일 근무시간은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시급 10,766원. 주휴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청년인턴은 국제교류, 전시디자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사관에서는 영사 행정업무를, 전쟁기념관에서는 유물정리 및 등록과 아카이브 자료정리 및 등록을 돕는다.
청소년 푸르미르 작은 도서관에서는 사서 업무를 담당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려움이 특히 크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일자리수가 적다”며 “경력자 채용을 우선하는 전문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