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교육 프로그램 ‘AR을 통해 살펴보는 화성독립운동 탐구생활’을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화성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AR을 통해 화성독립운동을 경험하고 태극기 목판 체험에서 나만의 태극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교육은 태블릿을 활용해 화성3.1운동을 이야기하고 화성 독립운동가 차병혁 지사를 모티브로 한 도우미 캐릭터가 나와 3.1운동 유허지를 안내한다.
우정·장안 지역 주재소, 면사무소 등 모습을 3D로 확인하며 AR을 통해 각종 미션 및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이다.
또한 태극기 목판을 이용한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독립운동가 명언 및 소원을 적는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기념관 학예사는 “화성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융합교육 형식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소비자에서 문화전파자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