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화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는 행사 전날 닭, 파 등 재료를 직접 손질했으며 행사 당일 아침부터 밤, 대추, 인삼, 찹쌀로 속을 가득 채운 삼계탕을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껏 준비했다.
삼계탕은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드실 수 있도록 포장했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상원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들고 외로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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