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3회 시흥 월곶 짠내나는 물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월곶의 지역특색을 살리고 청정한 월곶 바다를 알리기 위해 ‘물총과 머드’를 소재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퍼포먼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워터·머드슬라이드, 물총대결, 물폭탄존 등 메인 물놀이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버블파티와 DJ쇼, 머드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현재진행중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월곶동 물총축제는 이미 두 차례 성황리에 마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되었던 마을축제의 명성이 다시 이어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마을공동체 축제로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가 발전되어 지속성과 연속성을 띈 대표적인 마을 대표축제가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코로나19로 끊겼던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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