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여름철 특히 취약한 급식·위생, 방역, 안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8월 중순까지 강동구 관내 모든 어린이집은 시설안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미세먼지, 통학버스, 방역 등 안전 분야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하고 구청 점검반이 점검기간이 도래한 37개소를 직접 방문해 철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빨라진 폭염으로 더욱 염려되는 식중독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개인위생 급식설비 식재료 식단표 등 급식·위생 분야에 대해서도 기존 50인 이상 시설은 보건소와 합동 점검을 완료했고 50인 미만 시설은 급식지원관리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로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다 촘촘한 점검망을 갖추기 위해 보육·보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연말까지 어린이집 128개소를 방문해 전반적인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으론,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회계·노무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해 어린이집의 역량강화 및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철저한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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