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온라인으로 주민을 만난다.
지난 11일부터 2주간 구청장이 1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하는 터라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은 참여가 여의치 않다.
이에 강동구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 구청장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주민과의 대화’는 19일 21일 22일 총 3번에 걸쳐 저녁 7시 30분에 약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지난 15일까지 사전 신청을 한 총 94명의 주민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접속해 참여하게 되며 민선 8기에 바라는 주민 제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앞으로 변화하게 될 강동의 새로운 정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11일 강일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전 동주민센터를 이 구청장이 순회하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별 주요 기관 및 단체, 주민 대표들과 만난 이 자리에서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한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가며 구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강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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