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달 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인터넷 ·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관내 경로당 141개소 중 84개소에만 인터넷이 설치되어있고 그 또한 어르신들이 사용법을 몰라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경로당 현대화 지원’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15일 구립 충신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를 시작으로 시설별 수요 조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1개소 당 1-2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또한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사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병행해 비대면 디지털 문화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서 어르신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현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