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문산읍은 문산읍 주민자치회가 오는 8월 5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이 담긴 마을계획을 수립해, 주민 투표를 통해 마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회의다.
특히 문산읍 주민자치회는 상반기 발굴한 의제 사업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온·오프라인 방식의 주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5일 주민총회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발굴 의제는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함 운영 화합의 장터 노을길 벼룩시장 굴다리 환경 개선 등 총 7건의 사업으로 각 의제에 대한 투표 결과를 주민총회에서 발표하고 9월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한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상 문산읍장은 “이번 제1회 주민총회 개최를 통해 살기 좋은 문산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더욱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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