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가 지속적인 무더위에 맞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폭염대책 합동 T/F 팀을 구성해 폭염대책 상황 총괄, 폭염취약 대상자 보호 및 관리, 농축산물 피해예방 파악,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 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 무더위 쉼터,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살수 및 노면청소차량 운영으로 폭염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서는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통해 안부 확인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 근로자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요령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쿨링포그와 가로수 식재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고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농업용수 비상공급과 가축재해 보험 가입지원, 원예특작 분야 폭염대응 사업 등 농축산업 피해예방 대책을 구축했다.
폭염 대응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전광판과 IPTV, SNS 등을 통해 폭염 관련 행동요령을 송출하고 마을방송시스템 및 재난예·경보시설을 이용해 신속한 상황전파에 나서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민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세심한 대책을 기반으로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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