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와 동아리 연합과 함께 시설 및 활동에 관한 제안을 받는 2022년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성료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법적 기구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관장 간담회는 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4개의 동아리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에게 직접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제안을 통해 더 나은 청소년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시설의 활성화를 이끌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시설의 주인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간담회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정일진 관장은 1부에서 상반기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레크리에이션으로 간담회의 분위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2부에서 청소년이 제시한 시설 및 프로그램 건의사항을 답변했다.
청소년이 제시한 프로그램 개선 내용으로는 교육영상제작활동, E-스포츠 대회, 주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했으며 시설개선 부분으로는 팽성문화의집 위치에 관한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와, 참여한 청소년들이 공감했다.
‘평택시에서 가장 많은 노령인구가 밀집된 팽성에서 청소년들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생활속에서 편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한다.
팽성읍은 초등학교 4개소, 중고등학교 1개소이지만 학교를 마치고 문화의집을 이용하러 오는 곳으로는 거리가 너무 멀어 이용하기 너무 어렵다.
적어도 학교 근처라고 한다면 매주 토요일이 아닌 매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적 환경이 약세함에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문화의집 체험활동과 특성화시설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관내 학교 및 지역사회를 연계한 찾아가는 인성·진로탐색활동과 재능기부·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위원 유지는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서 청소년 시설의 주인이 청소년임을 실감할 수 있었고 매우 보람을 느꼈다 문화의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관장님과 지도사 선생님이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제안사항 중 운영위원회와 동아리들이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직접 개선하고 어려운 것들은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에게 부탁해 개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정일진 관장은 “이번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건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공간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