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는 나눔목공소에서 레오폴드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나눔목공소 목공지도사가 정성스럽게 만든 목재품은 레오폴드 벤치, 피크닉테이블, 새집 등이다.
레오폴드 벤치는 참사랑마을, 선한사마리아원, 하늘의 별, 무법정사 등 아동·장애인 등 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휴양림이나 도시공원에서도 목재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피크닉테이블은 용인산림교육센터, 새집은 동부공원관리과에 전달했다.
나눔목공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려질 수 있는 목재에 생명을 불어넣어 취약계층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의 목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나눔목공소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산림 사업에서 남은 목재로 제품을 만들어 복지시설,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엔 지역아동센터 7곳에 책꽂이, 독서대, 수납함 등 11종 목재품 207개를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오는 9월에도 목재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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