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커피로스팅점 등 생활악취 발생으로 인해 저감시설이 필요한 일반사업장이다.
단, 이미 악취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나, 서울시로부터 생활악취 저감시설 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엔 3년간 월 최대 40만원의 저감시설 유지관리비가 지원된다.
또한 악취저감시설 미설치 사업장엔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감시설을 렌탈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영업허가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유지관리 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서울시의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택가인근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악취 없는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북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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