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쌍문1동 백운시장 일대에서 2022년 7월 23일 ‘백운시장 운수좋은 날, 공룡이 습격했다’ 축제가 펼쳐진다.
백운교 다리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연기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공룡뮤지컬 오징어게임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백운시장은 오징어게임의 배경이자 실제 촬영지이기도 한 만큼 각종 상품을 부상으로 딱지치기, 달고나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이 진행된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코스튬도 착용해볼 수 있다.
이날 백운시장 상인회원 점포에서 물건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텀블러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백운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연락처 등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www.백운시장.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즐거운 주말 시장 축제를 풍성하게 주최해주신 백운시장 상인회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백운시장이 오징어게임과 더불어 지역명소, 지역경제 중심지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봉구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시장은 1970년대 하나둘 자리잡은 상인들이 모여 자생적으로 형성됐으며 이후 상인회를 구성하고 전통시장 인정 요건을 갖춰 2019년 6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팔도건어물’ 등 실제 촬영지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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