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를 찾는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보제원 한방진료실’ 운영을 재개한다.
‘보제원 이동진료실’은 ‘널리 구제한다’라는 뜻인 보제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조선시대의 구휼기관이었던 보제원이 병고에 시달리고 가난했던 백성들에게 의술과 식량을 베풀었던 것처럼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 이동진료실은 한의사가 상주하며 건강 상담, 침, 온열찜질 등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의 고령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외국인 관광객 중 한방시연 지원자 등이다.
진료비는 무료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조남숙 한방진흥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멈춰있던 보제원 이동진료실이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며 “많은 분들이 동대문구 대표 관광지인 서울한방진흥센터에 방문해 웰니스 체험도 즐기고 건강상담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구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 한의사의 건강저서로 강연하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운영하고 있다.
7월 27일에는 도서 ‘기적의 속 근육 스트레칭’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하며 강의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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