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방범장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입문 방범장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가 올해 1월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확보한 시비 1,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내용은 도어락 교체 또는 잠금장치 설치로 세대당 최대 2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40여 가구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주거 형태, 안전 취약 여부 등 현장 조사를 거쳐 동별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시설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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