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8일 오전 11시 썬밸리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유명숙 협의회장 직무대행, 지역대표 자문위원과 직능 자문위원, 대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장 전수식은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와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규 지역대표 자문위원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이충우 여주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했다.
여주시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은 시·도의원 전원이다.
유명숙 협의회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우리가 통일의 징검다리를 하나씩 놓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신규 자문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여주시민이 평화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자문위원 활동 경험이 있는 이충우 시장은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일원으로서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여주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부의장, 박시선·경규명·박두형·진선화·이상숙 시의원은 대통령과 여주시민을 잇는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김규창·서광범 도의원은 도의회 개원 일정으로 불참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전수식 이후 민경학 20기 협의회장 퇴임행사가 이어졌다.
민경학 협의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8일 회장직을 사임했으며 유명숙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20기 자문위원 일동은 이날 지난 4년간 협의회장직을 수행한 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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