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장은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12개 동행정복지센터와 119개 경로당 등 총 145개소를 방문해 새로이 출범한 민선8기에 대해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체감하고 명품 군포시 재탄생의 비전을 전달했다.
이번 소통 행보에서 보여진 민심의 키워드를 꼽자면 ‘군포시의 변화’에 대한 목마름이었으며 구체적으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 ‘구도심 재개발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하시장에게 요구했다.
지난 11일 첫 방문지인 군포1동에서 주민 J씨는 “군포에 터 잡은 지 30년이 넘었다 하지만 요새 인근시보다 뒤쳐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한다 하은호 시장님께서는 부디 산본 신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당동 지역의 주거환경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토로했다.
하 시장은 이와 같은 민심의 요구에 대해 “도시의 빠른 변화를 위한 재개발 기틀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정할 것임”을 일관되게 답했고 “소탐대실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것임”을 함께 천명했다.
이어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거 때 느꼈던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시장의 자리에서 직접 느껴보니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제게 보내주신 준엄한 기대에 부응하고 제가 사랑하는 군포시가 명품도시가 되도록 맡겨주신 중책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시를 탈바꿈시키는 일은 여러 사람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결코 단 시간 내에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일이다 시민 여러분과 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부디 큰 지지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