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 플로깅 봉사 ‘다담아 DAY’를 실시한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구는 플로깅 봉사 활동을 전개해 환경 개선과 구민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다.
‘다담아 DAY’ 활동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활동 기간 내에 자유롭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 플로깅 봉사를 펼치면 된다.
봉사 장소는 중랑천변, 망우역사문화공원, 용마폭포공원 등 지역 내 플로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상관없다.
활동에 참여한 후 보고서를 제출하는 구민에 한해서는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걸음 3천보 당 봉사 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하루 최대 2시간, 월 최대 5회까지 인정 가능하다.
활동 보고서는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활동 보고서 제출 시에는 활동 시간이나 걸음 수, 수거한 쓰레기 등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중랑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구민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역사 학습과 동시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자원봉사야 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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