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소년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의 제6호점 ‘당산하이’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15일부터 방문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쉼과 놀이, 소통과 어울림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소년 전용 휴게공간이다.
영등포구에는 영등포본동, 여의동, 양평2동, 문래동, 대림1동 각지에 자율문화공간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지난 7월 15일 당산1동에 6호점을 새롭게 조성해 문을 열었다.
6호점은 당산1동, 영등포로22길 3-8번지, 세연빌딩 4층에 위치하며 만9~24세 이하의 청소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6호점 ‘당산하이’는 자율문화공간을 찾는 청소년들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지어졌다.
당산하이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VR모션스포츠, VR피팅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보드게임, 셀프 촬영이 가능한 사진관, 독서와 음악감상 등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실 이용자인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영상제작 및 편집, 스마트폰 드로잉 등의 미디어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당산하이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방학기간에는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당산하이의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호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당산하이’에서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즐기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정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