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건업리 마을 입구에서 주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석장승 설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영 시의원, 강명원 곤지암읍장, 구규회 곤지암농협조합장 및 건업리 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간단한 고사와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건업리 석장승은 2.4m 높이의 천하대장군과 지해장군 한 쌍으로 2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제작됐으며 마을의 역사를 수백년간 함께 한 대바위 옆에 세워져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대표 명물이 될 예정이다.
박두순 건업이장은 “마을의 석장승 설치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쁜 액운을 막아주는 장승으로 주민들과 참석해 주신 내빈분들께 평안과 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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