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강건강 관리가 취약한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구강관리 전문가가 직접 안성시 죽산면 소재 한겨레고등학교를 방문해 사춘기성 치주염, 부정교합 등 구강질병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자일리톨 올바른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구강위생보조용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청소년기 진로 탐색 프로그램 ‘치과 이야기’도 진행했는데 탈북 청소년들에게 치과 분야를 알려줌으로써 의료 및 치과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치과 방문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도록 강의했다.
이지은 안성시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구강건강 보호 및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특히 ‘치과 이야기’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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