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 각 동에서 초복을 맞이해 복날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보양식을 제공하는 ‘복달임 행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박달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독거어르신 등 1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전날부터 밑반찬을 준비하고 육수를 끓여 닭을 삶는 등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 준비에 정성을 다했다.
같은 날, 안양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관내 식당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72명을 초청해 관내 식당에서 보양식인 백숙을 대접했다.
앞서 지난 13일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관내 소재 노루페인트에서 삼계탕용 닭과 한방재료를 후원받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재현, 곽동윤 지역 시의원도 함께 일을 거둬 정성을 더했다.
호계2동에서는 초복 당일인 16일 ‘안양시청년사업가모임’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관내 식당에서 닭칼국수 50인분의 식사와 후식으로 시원한 수박을 후원했다.
이밖에 갈산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저소득 50가구에 삼계탕을 제공했고 안양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취약계층 43세대에 삼계탕과 여름김치를, 안양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하절기용품과 함께 감자탕을 20가구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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