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2022년 7월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공동사업인 “지구 보듬기, 얼음 땡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하절기 7~8월간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얼음땡 프로젝트’는 아이스팩 모으기, 재사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 앞, 공원, 시장 등 총 여섯 군데에서 진행된다.
도봉구 자원봉사캠프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아이스팩 재사용의 필요성과 재사용법 재사용 못 하는 아이스팩 올바르게 버리는 법 도봉구 아이스팩 재사용 현황 등을 안내한다.
한편 도봉구는 14개 동주민센터 앞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후 지역상점에 제공되어 재사용된다.
또한 수거 아이스팩을 이용해 “이웃돌봄, 안녕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수거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얼음땡 냉장고’를 만들고 냉장고에는 종이팩 생수를 비축해 ‘NO 플라스틱’의 메시지를 전한다.
8월 초 불볕더위 속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도봉구 자원봉사캠프가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음료와 더위퇴치꾸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먼저 이번 캠페인을 솔선수범 진행해주신 도봉구 자원봉사캠프 가족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아이스팩의 사용 또한 늘고 있는데, 이번 자원봉사 캠페인이 아이스팩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