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시 거세짐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7월 2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신속하게 설치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구민 건강을 위해 초동대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악구보건소와 낙성대공원 총 2개소의 검사소를 운영하게 된다.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넓은 공원부지에 설치해 개방성을 높여 주민 간 접촉을 최대한 줄였고 대로변에 바로 위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검사는 7월 2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받을 수 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 직장인들도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단,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선별검사소 운영은 구와 전문 민간업체 삼광의료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소독시간 1시간동안 검사를 못 받았던 지난번과 달리, 소독시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검사소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역 대책을 강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아울러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