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곳을 선정·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21일 열렸다.
평가 항목은 일자리 주요 핵심사업 성과 및 사례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개발, 청년이 살기 좋은 종합정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인센티브로 확보한 8000만원은 내년 일자리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7월 일자리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일자리정책팀’을 신설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개발한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은 복지·고용·성장 등 다양한 분야서 지역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 청년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종합정책 추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1,400개였으나 14,487개를 발굴해 목표 대비 127%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경험을 토대로 민선 8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은평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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