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어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20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추가 대책’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검사 증가추세를 감안해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재개하고 저녁 시간대, 주말 검사를 확대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로 토요일은 미운영한다.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한다.
아울러 동작구 보건소에서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검사희망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확대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시설 4차 예방접종 독려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강화 등 재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를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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