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역곡남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에 시비 13.4억원을 추가 지원해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햇빛가림 시설을 설치해 시장방문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다.
역곡남부시장은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6.6억원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발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근 완료된 실시설계용역에서 기존 책정된 사업비보다 13.4억원 증액된 30억원으로 사업비가 산출되면서 사업구간 축소 또는 사업기간 연장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부천시는 여러 대안을 검토한 결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증액된 사업비 13.4억원 전액을 시비로 추가 편성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3년부터 사업을 발주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역곡남부시장에 아케이드를 신속히 설치해 전통시장 안전 확보와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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