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22일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사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8월 중순 확진자 수가 30만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질적인 대비책을 강구하고자 실시됐다.
시는 확진자 수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이달 31일부터 양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코로나19 역학조사반 및 재택치료상담센터에 추가 인력 지원을 통해 코로나상담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를 강화하고 4차 백신 예방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 재유행의 분수령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화시설과 물놀이시설,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와 외국인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분야별 촘촘한 방역과 의료 및 병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행정안내센터 확대 운영 등 안산시민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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