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신 힐링을 위한 마음 치유 쉼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의정부시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마음 치유 쉼터 사업은 ‘마음 보기 쉼터, 만들어가는 쉼터, 움직이는 쉼터]’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열린 마음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초부터 시작되는 마음 보기 쉼터는 자신의 마음 상태 객관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나를 보는 시간’창조성 워크숍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내가 빛나는 시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음 보기 쉼터’는 참여자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해 더 나은 나를 만드는 변화의 기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치유의 글쓰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7월 말부터 시작되는 ‘만들어가는 쉼터’는 내면의 마음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만들기 체험 및 심리회복 프로그램으로 손으로 만드는 다양한 공예를 직접 체험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원데이클래스 및 자격증반 과정까지 진행되는 ‘만들어가는 쉼터’는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전문 자격증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정부 시민 및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부터 진행되는 ‘움직이는 쉼터’는 숲 체험과 힐링 여행을 통해 우울한 마음을 환기시키고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회복하는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상공인 심리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1박 2일 ‘움직이는 쉼터’는 숲 체험을 바탕으로 한 숲속 놀이와 휴식으로 자존감 회복 및 심리 안정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외에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빵만들기 나눔행 사, 청년과 함께하는 동네발자국 찾기, 마을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심신 힐링을 위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민들께 힘이 되는 큰 성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