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7월 21일 나누우리봉사회 주관, 나눔과실천 봉사단 후원으로 여름을 맞아 호원권역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과 수박, 두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누우리봉사회는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에게 연탄과 쌀, 라면 등의 생필품들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작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및 쌀 등을 각 가정으로 전달한 바 있다.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접 끓인 삼계탕 200인분과 수박 10통, 두유 400팩은 호원권역 노인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탁은 여름을 맞아 호원권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운영위원장의 연계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효도음식을 전달받은 김 어르신은 “더워서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신은 나누우리봉사회 회장은 “올해 유난히 덥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나눔과 실천 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서 준비한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호원권역동 국장은 “호원권역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나누우리봉사회와 나눔과실천 봉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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