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7월 2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소는 기존에 운영했던 암사역사공원 주차장이며 평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야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검사소 소독시간과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PCR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은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및 양성이확인된 자가진단키트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스마트폰을 가져오면 QR코드로 편리하게 전자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구는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맞은편 암사유적지 주차장을 검사소 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며 무더위 대책으로 냉풍기, 대형선풍기 등을 비치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서울맵의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선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으며 코로나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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