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연천군청을 방문, 2022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연천군 배분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배분금은 연천군노인복지관 ‘연노복-메타버스’ 사업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방임위험 아동 방학돌봄지원’에 각각 2000만원, 500만원 배분된다.
또한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비로 1000만원이 배분된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IT공부방 조성사업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체험용 키오스크와 교육용 태블릿 기기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2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체험 학습 등과 함께 신학기 물품을 지원한다.
연천군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위소득 120% 이하 100가구를 선정해 세대별 10만원을 제공한다.
강주현 본부장은 “연천지역의 기부자 발굴 및 사랑의열매 모금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공적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를 발굴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군민이 행복한 연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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