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극 감상수업 ‘지금 우리 연극학교는’의 3,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금 우리 연극학교는’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지원, 선정된 교육사업으로 여주시 아이들에게 연극의 기초이론 수업부터 체험학습까지 제공해 연극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총 5회 과정으로 4회는 이론을 포함한 실기수업으로 아이들이 조별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공유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마지막 5회차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며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6월에 진행했던 1, 2기에 참여한 아이들은 “온몸으로 느끼는 연극 이론수업이 정말 신선했다”,“세종국악당 탐방 시간에서 음향, 조명기기를 만져보며 연출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분장실과 연습실을 견학하며 배우들의 동선을 경험해보는 체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토요일마다 연극학교 갈 생각에 설렜다”는 의견을 전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본 교육은 아이들에게 연극뿐만 아니라 앞으로 아이들이 다채로운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자라나는 여주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의 성장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연, 교육,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예정이니 여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