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 심리상담기관 이용권을 제공하는 ‘광진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19~34세 광진구 거주 청년이며 자립준비청년을 1순위로 한다.
2순위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이며 3순위는 일반청년이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본인 또는 친족 및 법정대리인, 담당공무원이 신분증,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상담 서비스는 3개월간 주 1회씩 총 10회 진행되며 A형과 B형 두가지유형으로 나눠진다.
A형은 일반적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B형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이다.
이용방법은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이용자 본인이 상담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상담기관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서울시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별 제공기관은 전자바우처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액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무료이며 A형은 기존 비용 6만원 중 정부지원금 5만 4천원을 제외한 6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B형은 7만원 중 정부지원금 6만 3천 원을 제외한 7천 원을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8월 말까지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상담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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