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3년 만에 구 대표 브랜드 축제인 ‘노원탈축제’의 개최를 예고했다.
노원탈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노원구 노해로 일대 거리에서 펼쳐진, 탈을 매개로 한 퍼레이드형 축제다.
거리 퍼포먼스와 예술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로 매년 약 30만명의 관중들로 거리를 가득 채웠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과 9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구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된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만큼, 더욱 수준높은 퍼레이드 콘텐츠로 ‘2022 노원탈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총 5개로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탈패션쇼 경연 참가팀 개막공연 ‘구민합창단’ 시민심사단 SNS 기자단이다.
신청은 노원탈축제 홈페이지 혹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탈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전통탈, 창작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탈을 활용해 거리퍼레이드 공연이 가능한 장르라면 무용, 타악, 무술 등 어떤 장르도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관내동/실버 아동/청소년 대학/일반 총 3개로 축제기간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상금은 5,280만원으로 관내동/실버 분야 대상 300만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200만원, 대학/일반 분야 대상 500만원의 주인공을 찾는다.
모집 단위는 개인이 아닌 팀이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15명 이상, 나머지 두 분야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다.
노원탈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탈패션쇼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런웨이를 따라 자신만의 탈과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단위는 개인 또는 팀으로 인원제한이 따로 없다.
총상금 650만원으로 특별한 추억과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60만원을 가져갈 주인공을 찾는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다.
노원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감동의 목소리 주인공을 모집한다.
연령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 혹은 관내 활동 합창 동아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0여명으로 8~9월동안 연습이 계획돼 있다.
활동기간 중 전체 연습시간 및 공연시간에 대해선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7. 29. 오후 6시까지다.
2022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탈퍼레이드와 탈패션쇼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시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의 공평성과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소식을 담아 널리 전해줄 SNS기자단을 모집한다.
두 분야 모두 서류전형을 통해 각각 구민 30명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7. 11.부터 8. 19. 오후 6시까지고 합격자 발표는 8. 24.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2년동안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노원 탈축제를 더 크고 흥미로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긴 시간동안 참아온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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