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8월부터 정부양곡을 한시적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2022년 8월 신청분부터 할인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올해 12월 공급물량까지 할인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양곡 지원 사업은 시중 가격 1포 28,880원인 정부양곡을 월평균 5,000가구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2,800원에 판매하며 월평균 1,200가구의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7,900원에 판매한다.
정부양곡은 매월 1일부터 10일 동안 관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구원 수 1인당 월 10kg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양곡 구매 시 발생하는 택배비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단, 구매한 양곡은 직접 이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재판매 등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식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파주시에 사는 복지대상자가 정부양곡 할인제도와 같은 복지서비스를 누림으로써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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