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체납관리단을 운영, 체납자들에게 맞춤형 세금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44명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을 운영했으며 운영 방식은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도 실시했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5개월 동안 체납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한 명씩 경제적 여건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으며 체납사유를 분석해, 총 21억 여원의 세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완납이 어려운 체납자들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생계지원을 권해, 49명의 체납자가 복지 신청을 했으며 이들 가운데 26명이 생계지원을 받게 됐다.
체납실태 조사원 김모 씨는 “현장 근무 시, 기초연금만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금촌동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공동모금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며 공적 업무 수행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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