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야영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수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관내 일반·자동차 야영장 18개소이며 시는 야영장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와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계곡 내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것이며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야영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휴가철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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