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ASBE 이사회에서 ‘2024 Wasbe Conference’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Wasbe Conference’는 50여 개국 1,000여명의 음악관련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세계최대규모의 음악축제로 2년마다 개최된다.
시는 체코 프라하에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2 Wasbe Conference’에 추진단을 파견해 2024년도 컨퍼런스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실무협의, 공연 및 학술세미나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방세환 광주시장은 세계관악협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및 2022년도 프라하 컨퍼런스 조직위원장 등과 수시로 접촉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22일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리셉션에서의 연설과 23일 세계관악협회 이사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해, 유치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주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김태진 대사를 직접만나 컨퍼런스 유치에 대한 지원과 자매결연과 같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태진 대사는 광주시의 컨퍼런스 유치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체코의 한국원전 수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광주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024년 관악컨퍼런스 유치라는 낭보를 시민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민선8기 희망도시 행복광주에서 첫 번째로 지킨 시민과의 약속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광주시를 전세계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