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7일부터 농업용 면세유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 및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농업경영비가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추진된 것이며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지원량 및 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용 면세유 공급요령’에 따른 공급대상자 중 지역농협으로부터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자이며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의 구입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급가와 보조금 기준단가 차액의 50%를 지원하며 최소 100원/L에서 최대 200원/L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각 지역농협에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한 내 신청한 자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타 상세사항은 개인별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각 지역농협 또는 농협 안성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세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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