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현장 방문으로 제11대 시의원 첫 현장 방문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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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6:44:00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은 지난 7월18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별관 6층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이어서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제11대 시의원 현장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북선 공사현장 방문에는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의 총괄 담당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사업부장과 사업시행자 사업단장, 시공사 현장소장 그리고 서울시의회 교통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와 시공사로부터 동북선 공사진행 사항과 103정거장과 104정거장 관련 민원사항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03정거장은 주변에 경동시장과 약령시장, 청량리청과물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통시장 방문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거장 출입구가 전통시장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 시장 이용객들이 왕복6차로인 왕산로를 횡단해야만 동북선을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어 출입구 추가신설 또는 변경 요청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104정거장은 승강장의 위치가 지하 4층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출입구를 설치하지 않아 기존 6호선 고대역 출입구를 함께 사용토록 하는 등 이용불편으로 지역주민들이 104정거장 자체 출입구 신설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병윤 부위원장은 공사현장에서 서울시와 시공사에 “전통시장 등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이 동북선 경동시장역과 고대역으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출입구 신설 및 출입구 위치변경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북선 이용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보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전통시장 주변 노점상 철거가 어렵고 출입구 신설시 비용이 추가된다는 등 공사 편의와 공사비 절감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이 동북선 이용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공사가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