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8월 4일 오후 6시부터 6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8월 7일 오후 6시부터는 배출할 수 있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대행업체의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운영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천구는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버스에 홍보문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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