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자치구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이 후원한 성금과 성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2022년 사업은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 진행했다.
성북구는 총 16억3천4백만원을 모금해 전년 대비 11%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 선정으로도 이어졌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25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를 우수자치구로 선정하는데 전년 대비 모금액이 큰 비율로 증가한 성북구가 대상이 된 것이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우수자치구 선정이기에 성북구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이었음에도 수많은 성북구민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 4년 연속 우수자치구 선정이라는 영광스런 성과를 만들어주셨다”며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고 성북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총 10억원을 지원하며 그 중 성북구에 5천5백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