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민선8기 소통행정에 발맞춰, 누구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더욱 활성화한다.
관악구는 구민이 구청장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관악청’을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시간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온라인 관악청은 관악청 정책참여 주민참여예산 협치관악 매니페스토&공약 주민자치회 6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365 직접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간 코로나 위기로 중단된 ‘관악청’을 다시 재개함에 따라 ‘온라인 관악청’ 도 구청장 답변 기준을 완화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부서 답변 기준 공감요건은 10명 이상에서 5명으로 낮췄고 소요되는 기간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또한,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요건을 댓글 30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완화했다.
구정 주요정책 의견 수렴 창구인 ‘관악구가 묻습니다’ 코너를 활성화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오는 9월 계획 중인 ‘창의제안 공모’ 기간에 접수되는 제안은 공감 수에 관계없이 모든 제안에 대해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현재까지 온라인 관악청 정책 참여 코너를 통해 250여 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검토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 상금을 지급하고 12월까지 매월 가장 많은 정책 제안을 하거나 댓글을 다는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온라인 관악청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참여가 일상이 되고 제안이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 구현을위해 온라인 관악청이 주민 여러분의 제안과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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