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5일 공릉천 일대와 봉일천4리 공유지에 코스모스 파종을 실시하며 가을맞이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리읍 공릉천 코스모스 파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들은 지난해 코스모스가 만개한 공릉천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 파종을 반겼다.
조리읍에서는 매년 코스모스 파종을 진행해 공릉천을 아름답게 가꿔갈 예정이며 아울러 재개발 지역으로 주변 경관이 삭막하던 봉일천4리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을 담아 이번 코스모스 파종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코스모스 파종 행사에는 조리읍 사회단체인 농업인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축산계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씨 130kg을 식재해,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꽃밭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코스모스 꽃밭은 공릉천 2만2,730㎡, 봉일천4리 1만㎡ 면적에 혼합 코스모스가 채워질 예정이며 특히 이번 꽃밭 조성으로 봉일천4리 마을공동체인 ‘송암마을 특공대’가 가을 축제를 계획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4계절 피는 꽃을 식재해 주민들이 걷고 힐링할 수 있는 조리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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